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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지에 몰린 트럼프...'식용유' 기싸움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0-15 0 Dailymotion

식용유가 미중 무역 갈등에 불을 붙이는 형국입니다. <br /> <br />식용유의 원료인 대두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기 싸움이 날로 고조되면서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미국산 대두를 트럼프 대통령의 '약한 고리'로 보고 수입을 중단했고, 농가들의 압박 속 수세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(현지시간) 중국의 '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' 조치에 맞서 중국산 제품 수입에 대한 제재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14일에는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을 '적대행위'로 규정하며 식용유 등과 관련한 교역 단절을 검토할 수 있다고 거듭 엄포를 놨습니다. <br /> <br />비교적 흔한 식료품인 식용유·대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에는 미국 농업계의 거센 반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을 수확철, 중국의 수입 중단으로 판로를 잃은 대두 농가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확산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농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 기반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브라질·아르헨티나 등에서의 대두 수입을 늘린 점도 농가의 불만을 키운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대두의 '전략적 활용'을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미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 국가에서의 수입량을 늘리면서 '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'에 따른 국내 파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13일 중국의 9월 대두 수입량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을 전하며 "무역 다각화 가능성을 입증한 것"이라고 선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이 국내 시장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'대두 무기화'를 통한 대미 압박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NBC 방송은 "소박한 대두가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무역 재편 캠페인에서 새로운 갈등의 촉발점이 됐다"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151312495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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